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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향한 게이머들의 평가다. 카잔은 넥슨의 대표 게임 '던전앤파이터' IP 기반 PC, 콘솔 플랫폼 하드코어 액션 RPG다. 던전앤파이터로 쌓은 개발 노하우와 특유의 액션쾌감, 세련된 애니메이션풍 그래픽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게임 배경은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의 다중 우주 중 하나다. 광룡 히스마 토벌 이후 아이리스 포츈싱어가 황제에게 오즈마와 카잔을 죽이라고 예언한 시점을 다룬다. 플레이어는 펠로스 제국의 대장군 카잔이 되어 이야기를 풀어간다.
게임 방식은 초반부와 중, 후반부로 구분된다. 초반에는 소울라이크 대출 중도상환 장르 게임과 유사하다. 공격, 회피, 가드 위주로 적의 패턴을 파악하며 전투를 이끌어 나가야 한다. 해당 구간에서는 난도가 높기 때문에 하드코어 액션 게임에 익숙하지 않다면 꽤 많은 적응 시간을 가져야 한다.
중, 후반부로 진입하면 다소 각종 액티스 스킬을 배우면서 스타일리시한 액션 게임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이때 3종류의 무기에서 파 원금균등상환 계산기 생되는 스킬 종류가 많아서 자신만의 전투 스타일을 구축할 수 있다. 이는 다회차 플레이 시 새로운 전투 재미를 제공하는 만큼 카잔의 강점이기도 하다.
 
■ 최대 걱정 거리 '길 찾기'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루트는 정해진 길을 따라 몬스터를 처 빌라주택담보대출 치하고 막바지에 보스를 만나는 직선형 구조다. 길 찾기가 어렵진 않으나 특정 구간마다 갈림길이 존재한다. 갈림길은 2개로 하나는 메인 스토리 루트, 다른 하나는 아이템 보강 루트로 나눠진다.
아이템 보강 루트에는 강력한 몬스터가 기다리고 있지만 어떤 루트를 선택해도 오래 걸리진 않기 때문에 오픈월드 게임에 비하면 길 찾기 난도는 쉬운 편이 대한주택공사임대아파트모집공고 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게임성은 기본에 충실했지만 시각적 요소에서는 카툰렌더링으로 차별성을 모색했다. 카툰렌더링은 보통 하드코어 액션 게임보다는 서브컬처 게임에서 자주 활용되는 기술이다. 네오플은 카잔만의 개성 넘치는 고어 연출과 디테일에 집중한 표현력으로 호평을 이끌어냈다.
 
■ 점점 높아지는 완 청주저축은행 성도에 극찬 늘어나








- 퍼스트 버서커: 카잔 공식 트레일러

첫 공개 당시 쏟아졌던 많은 게이머의 환호성과 카잔의 기대감은 테스트, 체험판에서도 이어졌다. 가장 많은 칭찬을 받은 요소는 조작감, 그래픽 연출, 사운드, 보스 패턴이다.
카잔의 개발 철학은 액션 게임의 본질을 관통하는 요소인 '반드시 유저의 의도에 따라 움직이도록 구현한다'는 원칙에 기반한다. 이는 조작의 직관성과 즉각적인 반응을 통해 몰입감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조작감이 불편하거나 반응 속도가 느리면 유저는 게임에 몰입하지 못하고 도전 의지를 잃어버리기 때문이다.
네오플 개발팀은 "난도가 높은 게임일수록 유저는 도전과 실패를 반복하며 성장해 나간다. 하지만 개인의 실수가 아닌 불완전한 조작 시스템으로 인해 실패가 발생할 경우 유저는 게임에 대한 신뢰를 잃게 되며 이 과정에서 액션 게임 특유의 재미가 퇴색된다"고 전했다.
실제로 카잔을 경험한 게이머들은 합리적인 키 배치, 부드러운 조작감을 칭찬했다. 특히 키 배치는 패링과 공격, 스킬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극찬을 쏟아냈다.
여기에 네오플은 출시 전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카잔의 역경과 고난을 표현하기 위해 난도 분할을 계획하지 않았지만 액션 게임 초보자를 비롯한 대중성을 위해 쉬움 모드를 추가했다.
물론 첫 번째 보스인 예투가까진 노말 모드로 처치해야 하지만 이 과정에서 노말 모드로 충분히 가능하다면 노말 모드로, 힘들 것으로 예상되면 쉬움 모드를 선택하면 된다. 처음부터 겁먹지 말고 도전하라는 개발진의 의도다.
 
■ "광고 안 받았어요" 스트리머도 호평 아끼지 않아








- 카잔 데모를 체험한 인간젤리

그래픽 연출은 말할 것도 없다. 초기에 부실했던 부분을 대거 개선하고 캐릭터, 보스의 사소한 이펙트와 연출에도 공을 들였다.
이는 보스 몬스터를 공격하면 한 눈에 알 수 있다. 카잔에도 부위 파괴 기믹이 존재하지만 단순히 부위가 파괴될 뿐만 아니라 공격한 부위에 생채기가 추가되는 디테일까지 챙겼기 때문이다.
몬스터, 캐릭터 외 배경 및 지형지물 표현과 각 지역의 콘셉트와 분위기를 한층 부각시키는 OST, 사운드 처리 방식도 훌륭하다.
게임 인플루언서들에게는 다양한 패턴이 호평 포인트였다. 첫 번째 보스인 예투가는 약 13개의 패턴을 가지고 있으며 두 번째 보스인 '블레이드 팬텀'의 경우 20개가 넘는다.
2024 게임스컴, 도쿄게임쇼, 지스타 시연 무대에서 만났던 바이퍼, 볼바이노, 랑거스도 카잔만의 개성 넘치는 패턴과 다양성을 자랑한 만큼 공개되지 않은 보스들의 패턴과 최종본의 완성본도 기대가 된다.

■ 카잔 체험판 관련 스트리머 평가














- 아스몬골드의 퍼스트 버서커: 카잔 데모 플레이

푸린: 잘 만들었다. 소울라이크 게임이지만 스타일리시를 굉장히 강조해 플레이 재미가 있을 것 같다. 그동안 단순 무식하게 진행하는 게임을 좋아했으니까 익숙하지 않지만 여러 빌드를 연구하면서 공략하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다. 정식 버전에서 스토리와 필드를 얼마나 탄탄하게 보여줄 것인지 기대가 된다.


인간젤리: 할 만하다. 트레일러를 보니까 보스가 정말 많아 보인다. 재밌었고 출시되면 즐겨보겠다. 


노돌리: 명작 느낌이 난다. 너무 잘 만들었다. 본편에서 누구랑 싸울지 기대가 된다. 오즈마를 어떻게 만날지 궁금하다. 엘든링보다는 훨씬 라이트하다. 6만 4000원 값어치 충분히 한다. 


시넌쓰: 쉬운 난도와 빠른 속도감으로 호불호가 갈리지만 개인적으로 재밌었다. 일반 난도를 유지한다면 소울라이크 장르 게임처럼 즐길 수 있다. 스토리는 와닿지 않았지만 장르 특성상 그리 신경 쓰이지는 않는다. 초반보다 스킬을 익히면 재밌어진다. 정식 출시하면 즉시 즐겨볼 것이다.


휘바TV: 솔직히 큰 기대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재밌었다. 전투, 액션, 손맛은 합격점이다. 아쉬운 점은 반복적인 맵 디자인과 일반 몬스터다. 카툰렌더링도 호불호다. 실사 그래픽이었으면 더 어둡고 절망적인 분위기가 부각돼 멋있었을텐데 아쉽다. 그래도 잘 표현했다. 올해 넥슨이 진짜 일낼 것 같다.


서새봄: 거슬리는 점이 하나도 없다. 그래픽, 더빙, 타격감, 튜토리얼, UI 등이 전반적으로 만족스럽다. 일반적인 소울라이크 장르 게임보다는 아니지만 솔직히 어려웠다. 정식 버전이 잘 나올 것 같아서 걱정은 없다. 우리나라에서 이런 게임이 출시되니까 괜히 기분이 좋다.


명예훈장: 재밌었다. 패링이 맛있다. 공격속도 빠른 것도 마음에 들었다. 소울라이크 장르 게임은 다소 느린 편이다. 엘든 링에서도 공격속도가 답답해서 클로를 사용했다. 그 느낌과 유사했다. 정식 버전 출시되면 달려보겠다.


테스터훈: 플레이 타임은 1시간 50분 정도다. 정말 재밌었다. 정식 버전 기대가 된다. 한국에서 이렇게 웰메이드 게임들을 만드는 것이 정말 좋다.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재미가 일품이다.


이클리피아: 정식 버전이 빨리 출시되길 바란다. 새로 추가된 쉬움 난도는 괜찮았다. 스토리 모드보다 난도만 조금 낮춰 적절한 도전감을 제공하는 수준이다.


메탈킴: 굉장히 재밌는 게임이었다. 회피, 가드가 기본이지만 공격적으로 진행해야 이득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방어가 공격의 연장선인 듯한 구조로 만들었다. 도부를 활용한 회피 플레이가 재밌다. 개발진이 무력화 게이지 설계에서 버서커의 특징을 제대로 살렸다. 필드에서는 낙사 등 다양한 사망 요소가 있지만 보스에서는 오로지 전투에만 집중할 수 있는 구조다. 카잔은 지금껏 출시된 소울라이크보다 더 공격적으로 할 수 있는 독자적인 플레이를 완성시킨 게임이다.



moon@gamet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