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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스몰월드 1위 ‘쌀알에 앉은 쌀바구미’. 5배율. Zhang You/Nikon Small World
눈에 보이지 않는 미시세계의 경이로운 모습을 함께 나누는 현미경 사진 공모전 ‘니콘 스몰월드’ 올해의 수상작이 발표됐다.
대상인 1위는 쌀바구미가 날개를 활짝 펼친 채 쌀알 위에 앉아 있는 모습을 포착한 사진이 차지했다. 중국 사진작가 장유가 5배율 현미경 대물렌즈와 카메라로 2주 동안 찍은 100여장의 사진을 모아 완성한 것이다.
몸길이가 2~3mm에 불과한 쌀바구미는 긴 주둥이로 곡식에 구멍을 뚫은 뒤 그 안에 알을 낳는다. 알에서 부화한 애벌레는 곡식의 양분을 먹고 자라기 때문에, 쌀바구미의 둥지가 된 곡 카드 리볼빙 식은 쭉정이만 남는다.
중국 곤충학회와 윈난성 곤충학회 회원인 작가는 수상 소감에서 “곡식에 앉아 있는 쌀바구미를 본 적은 있지만, 날개를 펼친 건 처음”이라고 말했다. 창턱에서 발견된 이 쌀바구미는 날개를 펼친 자세로 죽는 바람에,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곤충 표본이 됐다. 작가는 “아마도 바깥 세상으로 나가려던 참이었던 것으로 보인 든든학자금 거치기간 다”며 “크기가 너무 작아서 날개를 펼친 표본을 만드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인데, 우연히 만난 이 곤충이 큰 영감을 주었다”고 말했다.
니콘 스몰월드2위 ‘물방울 속 군집 조류’. 5배율. Jan Rosenboom/Nikon Small World
인터넷당일대출
일본의 광학기기 전문기업 니콘이 만들어 51회째를 맞은 올해 공모전에는 77개국에서 1925여점의 사진이 출품됐다. 과학자와 과학커뮤니케이터 등으로 구성된 심사진은 총 71점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본상을 받은 20위까지의 사진 중 일부를 소개한다. 대상을 받은 장유는 ‘알을 낳는 나방' 사진으로 15위에도 제2금융권대학생대출 올랐다.
니콘 스몰월드 3위 ‘정원 거미줄 속의 꽃가루’. 20배율. John-Oliver Dum/Nikon Small World
니콘 스몰월드 4 2009년4월6일 위 ‘세포 분열 후 염색체가 응축된 심장 근육 세포’. 100배율. James Hayes/Nikon Small World
니콘 스몰월드 5위 ‘작은 열대 고사리식물의 포자(보라색, 파란색)’. 25배율. Igor Robert Siwanowicz/Nikon Small World
니콘 스몰월드 6위 ‘쥐의 간세포’. 63배율. Francisco Lázaro-Diéguez/Nikon Small World
니콘 스몰월드 7위 ‘유도만능줄기세포에서 유래한 감각 신경세포’. 10배율. Stella Whittaker/Nikon Small World
니콘 스몰월드 11위 ‘해바라기 털’. 식물의 표피에서 자라나는 털 모양의 미세 돌기다. 10배율. Marek Miś/Nikon Small World
니콘 스몰월드 17위 ‘물벼룩과 조류’. 5배율. Hong Guo/Nikon Small World
니콘 스몰월드 19위 ‘파리에 기생하는 곰팡이’. 2배율. Eduardo Agustin Carrasco/Nikon Small World
만화 속의 요괴 같은 기생 파리
본상 20위 안에는 들지 못했지만 입선과 가작으로 꼽힌 나머지 51개 사진 중에도 만화 속의 요괴를 연상시키는 기생 파리, 키위 모양을 닮은 곤충의 알 등 눈길을 끄는 것들이 많다.
백색의 명반이 첨가돼 고체 결정이 된 간장. 10배율. Mishal Abdulaziz Alryhan/Nikon Small World
녹는 눈송이. Michael Robert Peres/Nikon Small World
새의 피를 빨아먹고 사는 기생 파리. 10배율. Crataerina hirundinis/Nikon Small World
발달 11일째의 닭 배아 속 날개. 1배율. Rory L. Cooper, Michel Milinkovitch/Nikon Small World
나비 날개의 페로몬 생성 영역. 10배율. Daniel Evrard/Nikon Small World
잎에 붙어 있는 진딧물류 곤충의 알. Walter Ferrari/Nikon Small World
어린 해삼의 골격. 10배율. Laurent Formery/Nikon Small World
생쥐 배아의 팔다리 부위에 난 혈관. 1배율. Michael Weber/Nikon Small World
곽노필 선임기자 nopil@hani.co.kr
눈에 보이지 않는 미시세계의 경이로운 모습을 함께 나누는 현미경 사진 공모전 ‘니콘 스몰월드’ 올해의 수상작이 발표됐다.
대상인 1위는 쌀바구미가 날개를 활짝 펼친 채 쌀알 위에 앉아 있는 모습을 포착한 사진이 차지했다. 중국 사진작가 장유가 5배율 현미경 대물렌즈와 카메라로 2주 동안 찍은 100여장의 사진을 모아 완성한 것이다.
몸길이가 2~3mm에 불과한 쌀바구미는 긴 주둥이로 곡식에 구멍을 뚫은 뒤 그 안에 알을 낳는다. 알에서 부화한 애벌레는 곡식의 양분을 먹고 자라기 때문에, 쌀바구미의 둥지가 된 곡 카드 리볼빙 식은 쭉정이만 남는다.
중국 곤충학회와 윈난성 곤충학회 회원인 작가는 수상 소감에서 “곡식에 앉아 있는 쌀바구미를 본 적은 있지만, 날개를 펼친 건 처음”이라고 말했다. 창턱에서 발견된 이 쌀바구미는 날개를 펼친 자세로 죽는 바람에,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곤충 표본이 됐다. 작가는 “아마도 바깥 세상으로 나가려던 참이었던 것으로 보인 든든학자금 거치기간 다”며 “크기가 너무 작아서 날개를 펼친 표본을 만드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인데, 우연히 만난 이 곤충이 큰 영감을 주었다”고 말했다.
니콘 스몰월드2위 ‘물방울 속 군집 조류’. 5배율. Jan Rosenboom/Nikon Small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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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광학기기 전문기업 니콘이 만들어 51회째를 맞은 올해 공모전에는 77개국에서 1925여점의 사진이 출품됐다. 과학자와 과학커뮤니케이터 등으로 구성된 심사진은 총 71점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본상을 받은 20위까지의 사진 중 일부를 소개한다. 대상을 받은 장유는 ‘알을 낳는 나방' 사진으로 15위에도 제2금융권대학생대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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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스몰월드 5위 ‘작은 열대 고사리식물의 포자(보라색, 파란색)’. 25배율. Igor Robert Siwanowicz/Nikon Small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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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스몰월드 11위 ‘해바라기 털’. 식물의 표피에서 자라나는 털 모양의 미세 돌기다. 10배율. Marek Miś/Nikon Small World
니콘 스몰월드 17위 ‘물벼룩과 조류’. 5배율. Hong Guo/Nikon Small World
니콘 스몰월드 19위 ‘파리에 기생하는 곰팡이’. 2배율. Eduardo Agustin Carrasco/Nikon Small World
만화 속의 요괴 같은 기생 파리
본상 20위 안에는 들지 못했지만 입선과 가작으로 꼽힌 나머지 51개 사진 중에도 만화 속의 요괴를 연상시키는 기생 파리, 키위 모양을 닮은 곤충의 알 등 눈길을 끄는 것들이 많다.
백색의 명반이 첨가돼 고체 결정이 된 간장. 10배율. Mishal Abdulaziz Alryhan/Nikon Small World
녹는 눈송이. Michael Robert Peres/Nikon Small World
새의 피를 빨아먹고 사는 기생 파리. 10배율. Crataerina hirundinis/Nikon Small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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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날개의 페로몬 생성 영역. 10배율. Daniel Evrard/Nikon Small World
잎에 붙어 있는 진딧물류 곤충의 알. Walter Ferrari/Nikon Small World
어린 해삼의 골격. 10배율. Laurent Formery/Nikon Small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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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필 선임기자 nopi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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